Unitas Think
계획한 미래, 준비된 미래. 다가온 미래, 오래된 미래
생각은 결과를 낳는다
ideas have consequences
중장년 및 고령화 문제를 풀지 못하는 이유는, 이 문제가 인류가 처음 맞닥뜨린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현상과 상황에 대해 생태학적 관점이나 철학적 접근이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Unitas Life는 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방식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을 제안합니다. 우리가 만든 단어와 개념은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조어입니다.
2,500년 전 공자는 『논어』 위정 편에서 나이를 실존적 가치로 해석하며 신조어를 통해 시대의 지혜를 전했습니다.
• 50세를 하늘의 뜻을 아는 지명(知命)
• 60세를 자연의 소리를 듣는 이순(耳順)이라 명명한 공자의 지혜는 오늘날까지도 유효합니다.마찬가지로, 우리가 제안하는 새로운 단어와 개념은 중장년 및 고령화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을지라도, 새로운 시각과 대안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Unitas Life는 어떤 삶을 의미하는가?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삶, 자신의 목적과 사회적 가치가 하나가 되는 삶,
그리고 자기다움과 우리다움이 일치하는 삶을 우리는 추구합니다.
중장년이 가장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는, “자식들은 다 키웠다.”라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다 컸을까요? 아니면 단지 더 늙었을까요?
자식은 키우면 떠나는 것이 인생의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그렇다면, 중장년에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여전히 자신 안에 남아 있는 ‘목적’을 찾고 싶습니다.
그 목적이 다시 자신을 성장시키고, 더 큰 삶으로 나아가게 만들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관점이며, 우리의 가치와 철학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유니타스라이프를 세운 목적입니다.
나듦
‘나이 듦에서 나듦’
“나이 듦”은 ‘나이가 들다’의 명사형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성숙해지기를 기대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어에서 어간 끝이 ‘ㄹ’ 받침인 용언은 뒤에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 명사형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들다 → 만듦, 알다 → 앎, 살다 → 삶처럼, “나로 드러나다”의 명사형은 ‘나듦’이 될 수 있습니다.
‘나듦’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목적과 본질이 드러나고, 참 자아가 땅속의 씨앗처럼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자기다움과 같은 개념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분명해지는 나의 목적과 존재를 표현하기 위해 “나듦”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비슷한 개념으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엔텔레키(entelechy), 즉 잠재력이 현실로 드러나는 상태를 들 수 있습니다.
‘나듦’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목적이 성숙하고 완성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Unitas
“Unitas”는 라틴어로 “통합” 또는 “하나됨”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공통의 목표나 목적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생감과 결속력을 상징합니다. 특히, 협력과 조화, 상호 지원이 중요한 조직, 기관, 그리고 사회의 맥락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인간의 삶은 무엇과 하나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목적과 하나됨을 지향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유니타스(Unitas)입니다.
유니타스는 단순히 결합이 아니라, 목적을 통해 삶을 연결하고 조화롭게 이루어가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철학은 이 하나됨이 개인과 공동체 모두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임을 믿습니다.
Unitas for Utility
유틸리티Utility는 다양한 의미와 사용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공익사업. 2)유용성 (=usefulness)
3)형용사 [다목적]로도 사용됩니다.
Unitas for Utility란 공익을 위한 협력, 유용성의 통합 그리고 다목적인 하나 됨이라는 뜻입니다.
경험과 경력 그리고 지혜를 가진 중장년의 팀워크의 목적과 기능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L.I.F.E
L.I.F.E는 Learning Innovation For Evolution. '진보를 위해서 혁신을 배운다'의 의미입니다.
중장년의 삶(life)은 배움(L.I.F.E)이 되어야 합니다. 중장년의 '삶'은 다음세대의 '터'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욕망으로 중장년은 지금까지 충분히 살았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목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죽음을 직시할 때 우리가 살아야 할 이유를 깨닫습니다. 그것을 확인하는 것이 진보이고, 배움의 태도는 혁신입니다. 다음 세대는 중장년에게 개인 경험의 훈수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지식의 전수를 원합니다.
나의 목적으로 배우는 것 그리고 우리의 목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유니타스라이프가 말하는 배움입니다.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 고령화와 중장년의 새로운 가능성
지금의 중장년들이 2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고령화 문제를 준비하기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바꾸었을까요?
연금 개편이나 자금 확보가 가장 중요한 대안일까요?
아니면 다른 무엇을 했어야 할까요?
2040년으로 시점을 옮겨봅시다.
고령화가 정점에 달한 미래에서, 2023년의 우리가 반드시 했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현재에서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의 중심에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우리는 미래의 문제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거로 돌아가 지금을 다시 만드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고를 통해 현실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고령화는 도시 소멸과 인구 감소가 연결된 거대한 사회 구조 문제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대안이 아닌, 근본적인 사고 방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함께 실천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제안
1. 중장년을 위해 일자리가 아닌 일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중장년과 청년이 경쟁하는 구조를 넘어,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창출해야 합니다.
2.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많은 문화적 혜택과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지방 도시가 소멸하지 않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야 합니다.
3. ‘브랜드 공동체’와 ‘마을 기업’은 중요한 대안입니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구조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중장년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함께 고민하고, 시도하며, 도전하는 그 시작에 동참해 주십시오.
우리가 나누는 생각이 미래를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